청주고인쇄박물관
12월 15일(금) ~ 상설전시 @충주고인쇄박물관 제 1전시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3)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탈바꾸한 청주고인쇄박물관에 “매직월”이 상설전시됩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1985년 직지를 인쇄한 흥덕사지를 확인하고, 지난 1992년 3월에 개관해 지난 25년간 고인쇄 문화와 관련한 자료를 수집ㆍ연구하고,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시회 등을 개최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으로써 청주를 대표하는 박물관인데요. 한국사 시간에 배웠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로 인쇄된 책인 “직지심체요절”의 본고장이자 본거지이지요. 이번 박물관 전시개편에 맞추어 저희 에이블랩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제작 과정을 매직월로 표현하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수박 겉핣기식으로만 알고 있었던 “직지”에 대해 저희 역시 제대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총 7개 존(청주와 직지, 직지의 탄생과 여정, 흥덕사, 활자로 태어난 직지, 영원히 빛날 직지, 유네스코 직지상, 직지쉼터)으로 구성된 전시관에서 저희는 “활자로 태어난 직지”존에 있습니다. ^^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흥덕사’존에 있는 청동금구, 청동불발, 금강저, 청동소종 등 흥덕사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국립청주박물관으로부터 대여해 전시되는데 이 자료는 2018년 1월 2 1일까지만 전시된다고 합니다~